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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유 보기첫 MT, 신입 환영회에서 꼭 한 명씩 흑역사를 생성하는 알코올 심리학
대학교 첫 MT, 혹은 신입사원 환영회. 새로운 사람들과 처음으로 술을 마시는 자리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면 꼭 누군가는 이불을 걷어차고 있습니다. 왜 유독 '첫' 술자리에서 대형 사고가 터질까요?
가장 큰 원인은 '과각성 상태(Over-arousal)'와 '알코올의 억제 해제 효과'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실수하지 않으려는 엄청난 심리적 긴장 상태로 자리에 앉게 됩니다.
이 긴장감을 풀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주량을 무시하고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많이 술을 들이켭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뇌의 전두엽(이성, 판단, 충동 통제) 스위치를 가장 먼저 꺼버립니다.
결국 방어 기제가 풀린 뇌는 그동안 극도로 억눌려 있던 감정과 긴장을 '폭주'의 형태로 배출하게 됩니다. 갑자기 울거나, 선배에게 반말을 하거나, 아무데서나 잠드는 기행은 바로 억눌린 자아가 알코올의 힘을 빌려 터져 나온 처참한 결과물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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